사회
사건/사고
부안해경, 표류선박 긴급 예인
4.18톤급 격포항 서방 1.3해리 해상에서 기관고장
김현종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7/04/27 [09:34]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4.18톤급 지난 26일 오후 4시께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 서방 1.3해리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엔진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구조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안해경 소속 100톤급 경비정 승조원들이 예인(曳引)을 준비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해양경비안전서     © 김현종 기자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 서방 1.3해리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엔진고장으로 표류중인 4.18톤급(위도선적연안복합승선원 1) 어선이 긴급 출동한 해경에 안전하게 구조됐다.

 

부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께 S호 선장 송 모(75)씨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고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한 뒤 인근 해역에서 경비중인 100톤급 경비정과 해경구조대 및 민간해양구조선박을 동원해 격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이 선박은 이날 오후 3시께 위도 파장금항을 출항해 격포항으로 입항하는 과정에 엔진고장으로 표류했으며 당시 북서풍이 1012m/s로 강하게 불고 2m 높이의 파도로 해상 기상이 좋지 않은 상태여서 해경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고 선박을 안전하게 예인(曳引)하는 수훈을 발휘했다.

 

조성철(총경) 부안해양경비안전서장은 "본격적인 성어기를 맞아 어선이 증가하는 등 각종 해양사고 위험 발생에 대비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출항 전에 반드시 엔진 등 각종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지켜 해양사고 예방에 일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