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북서방 13해리 해상에서 5명이 승선한 7.31톤급 선박 S호(위도선적‧개량안강망)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긴급 출동한 해경이 구조를 위해 접근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해양경비안전서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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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북서방 13해리 해상에서 5명이 승선한 7.31톤급 선박 S호(위도선적‧개량안강망)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긴급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부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최 모씨(51) 등 승선원 5명은 지난 23일 오전 7시께 위도면 식도항에서 출항해 위도면 왕등도 북서방 13해리 해상에서 조업을 하다 29일 오후 9시 50분께 기관 고장으로 식도대행신고소장에게 연락 후 인근 선박을 이용, 예인해 입항하려 했으나 전북소방본부를 경유해 신고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비함정을 사고해역에 급파해 식도항까지 안전하게 예인 및 경비호송을 실시했다.
조성철(총경) 부안해경서장은 "본격적인 성어기가 시작됨에 따라 각종 해양사고 위험이 증가되고 있다"며 "번거롭더라도 반드시 조업에 나서기 전에 항해‧기관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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