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해양경비안전서 122구조대가 27일 고창 구시포해수욕장에서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의 시범을 통해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해양경비안전서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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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해양경비안전서가 여름철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을 위해 27일 고창 구시포해수욕장에서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과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수욕장 안전관리가 지자체로 이관됨에 따라 해수욕장 안전관리 노하우 전수 및 구조 민간요원 교육을 통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익수자 발생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한 부안해양경비안전서 시연 및 구조훈련‧심폐소생술‧망우견시범 등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안전요원들의 신속한 인명구조를 밑그림으로 인명구조장비 사용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해경은 이날 훈련을 통해 해수욕장 노하우 전수와 고창군 안전관리요원에 대한 체계를 확립, 각각의 임무를 명확히 설정하는 등 수영경계선 내측의 지차체 구조역량과 책임을 강화하고 해경의 외측 구조지원 세력 지원 및 소방의 신속한 구조‧구급체계 등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현명 부안해양경비안전서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계기로 해수욕장 사고예방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피서철 해수욕장 및 연안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경의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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