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안해경… 원광대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하늘을 나는 '닥터헬기' 이송 핫라인 구축
김현종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6/06/28 [17:52]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현명(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부안해양경비안전서장이 28일 국내에서 6번째로 '닥터헬기'를 운영하고 있는 원광대학교 최두영(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병원장과 '닥터헬기' 이송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 기관 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해양경비안전서     © 김현종 기자


 

 

 

전북 부안해양경비안전서가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를 운용하고 있는 원광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체결된 업무협약은 도서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따른 의료복지 체계 구축의 밑그림이 될 닥터헬기 이용에 관한 내용이 담겨졌다.

 

국내에서 6번째로 지난 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닥터헬기'는 응급의료 취약지역이 많은 농어촌 및 도서지역 발생한 환자를 응급의료이송시스템을 갖춘 헬기로 후송해 환자의 생명을 구조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닥터헬기'취항식 이후 부안해경이 관할하고 있는 섬 지역에 3차례 출동하는 등 전북의 하늘을 누비며 환자이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부안과 군산 해양경비안전서가 원광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부처 간 신속한 대응체제가 구축됐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경찰 헬기와 닥터헬기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사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협약서에는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응급환자에 대한 이송과 정보교류 헬기 이송요청 핫라인 구축 공동교육 착륙 안전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현명 부안해양경비안전서장은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도서지역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해 목숨을 잃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의료 이송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닥터헬기'에는 이동형 초음파 진단기 자동흉부압박장비 정맥주입기 모니터 심장제세동기 이동형 혈액화학검사기 이동형 인공호흡기 하임리히 밸브 후두마스크 기도기 등 각종 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돼 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