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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골든타임 확보 캠페인
재래시장 소방통로 불법 좌판 및 차양막 제거 등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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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2/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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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덕진소방서는 13일 설 명절을 앞두고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모래내 시장 일원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덕진소방서 소방행정과 박찬석     © 김현종 기자



전북 전주덕진소방서는 13일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모래내 시장 일원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을 전개했다.
 
이날 실시된 캠페인은 전주덕신소방서 직원을 비롯 의용소방대원과 시장 상인 170여명이 합동으로 노점상들이 펼쳐 놓은 좌판 및 차양막 등으로 진입로가 좁고 주정차 차량이 많은 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소방출동로=생명로, 소방차 길 터주기=이웃사랑의 실천!" 등의 구호아래 상인들과 시민들이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초기 진압요령 및 주의사항 등이 담긴 홍보물 등을 배포했다.
 
,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이동조치 하는 등 출동에 장애가 되는 좌판 등을 제거하며 소중한 재산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열정을 드러냈다.
 
유우종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재래시장은 점포들이 밀집해 있어 화재 시 급격한 연소 확대가 우려될 뿐만 아니라 평소 상인들의 좌판으로 소방통로가 협소해 신속한 출동이 곤란한 실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장 내 4m이상의 출동로 확보와 평소 소방차 출동을 방해하는 시설물 등이 없도록 상인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차원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전주덕진소방서는 이날 다중이용업소를 신규 또는 승계해 영업하고 있는 30개소 업주와 종업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재안전과 관련된 법령 및 제도 소방시설 및 방화시설 유지, 관리 및 사용방법 다중이용업소 화재 발생 시 조치 및 대피요령 등에 초점을 맞췄다.
 
 

▲  다중이용업소 업주 및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덕진소방서 소방행정과 박찬석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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