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운동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소방공무원이 "1초의 찡그림"인 생명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덕진소방서 소방행정과 박찬석 © 김현종 기자 |
|
"1초의 찡그림"을 통해 헌신하는 소방이념을 실천했다. 9일 전주덕진소방서는 "헌혈운동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15명의 소방공무원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큰 사랑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을 담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단체헌혈을 요청에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특히, 개인 또는 단체 헌혈 급감으로 혈액을 필요로 하는 백혈병 및 수술자의 수혈용 일정부분 공급 해소와 함께 최근 인구 노령화에 따른 중증환자 증가 등으로 혈액수급의 안정화에 작은 도움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유우종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받은 헌혈증서는 백혈병 투병 중인 환우에게 기증할 예정"이라며 "헌혈은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행동으로 사고현장을 많이 목격해 수혈의 필요성을 알고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인체는 매일 50ml 정도의 새로운 혈액을 골수에서 생성해 내고 수명을 다한 혈액은 간, 비장 등에서 파괴돼 소변으로 빠져나가며 헌혈 후 1~2일 이내에 손실된 혈액이 완벽히 회복되는 만큼, 헌혈은 건강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헌혈을 할 경우 조혈기능이 더욱 촉진돼 신선한 혈액이 보충된다. 또한, 헌혈을 하면 혈액의 안전성 검사 후 통보되므로 건강상태도 확인하며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진정한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다. 바늘‧혈액백 등 헌혈에 사용되는 모든 기구는 무균처리 돼 있으며 한 번 사용 후 모두 폐기 처분되기 때문에 바늘을 통한 감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